▲ 훈련에 임하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경기 6일을 앞두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2차전을 벌일 장소가 또 한번 취소되는 사태를 맞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6일 마카오에서 열기로 했던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한국과 시리아의 2차전 장소가 시리아 축구협회와 마카오 축구협회의 협의 실패로 취소됐다고 3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 및 시리아 축구협회에서 대체 경기장소를 협의 중이며 경기 개최지는 AFC가 확정 후 협회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당초 시리아전은 내전 상황 등으로 인해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레바논 역시 안전상의 이유로 힘들어지면서 제3의 장소인 마카오가 낙점됐다. 그러나 경기 불과 6일을 남기고 마카오마저 취소되는 사태를 맞아 슈틸리케호에 비상이 걸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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