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김말애(67)씨가 제6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대한민국예술원이 31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40여 년간 경희대 무용학부 교수로 많은 무용 전문인을 양성했으며, 사단법인 ‘우리춤 협회’를 설립해 한국 무용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5일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1955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예술원상은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의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며, 올해까지 수상자는 총 204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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