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지진으로 희생된 주인의 관 옆을 떠나지 못하는 개가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안드레아 코수(45) 씨는 이탈리아 중부 산악 도시 페스카라 델 트론토에 휴가를 왔다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코수씨의 반려견 플래시는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지, 장례식 내내 풀이 죽은 채 관 옆을 떠나지 않았고, 이 장면은 영상으로 담겨 사회관계형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유경 인턴기자 (서강대 프랑스문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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