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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식도락 즐기기 좋은 농촌 1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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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식도락 즐기기 좋은 농촌 10선 선정

입력
2016.08.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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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안정면 농촌마을에서 관광객들에게 고추장 만들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안정면 농촌마을에서 관광객들에게 고추장 만들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농림식품부 선정 ‘식도락 즐기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대구ㆍ경북에선 유일하게 포함됐다.

영주시에 따르면 소백산자락길-소수서원-선비촌-영주한밤실마을-콩세계과학관-요선재-녹색농심인삼농촌체험마을 코스가 식도락 10선에 선정됐다. 이 코스에는 사과따기, 냄새 없는 청국장만들기, 인삼조청만들기, 느티떡만들기, 청국장정식, 한우불고기, 시골백숙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한밤실마을은 토종콩으로 유명한 부석태로 만든 순두부와 청국장이 일품으로 사과피자 만들기 체험도 인기다. 녹색농심인삼마을에서는 사과고추장 만들기 체험과 함께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경관을 간직한 농촌에서 웰빙음식을 즐기고 다양한 이색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관광코스로 손색이 없다”고 추천했다.

농촌관광코스 10선은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추천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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