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시애틀 이대호(34)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3경기 만에 첫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그는 0-0으로 맞선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의 3구째를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려냈다. 오래 기다려왔던 안타다. 그는 지난 5일 보스턴 전에서 안타를 때려낸 이후 침묵에 빠졌다.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부진이 깊어지자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다 지난 28일 시카고 화이트 삭스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후 2경기에서도 무안타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빅리그 복귀 3경기 만에 2루타로 길었던 침묵을 깨면서 남은 시즌에 대한 희망도 다시 불을 지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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