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에 좌석예약제가 도입된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M버스 좌석예약제 시범운영을 해보려 한다”며 “철도나 고속버스처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좌석을 예약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39인승이 대부분인 M버스는 입석이 금지돼 있다 보니, 출퇴근 시간대에 승객들이 다른 버스나 택시를 타고 종점까지 이동해 탑승하려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국토부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거쳐 이르면 11월부터 M버스 2~3개 노선에서 좌석예약제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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