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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우수자전형 선발 인원 20% 확대

입력
2016.08.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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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입 수시 가이드] 경희대

김현 경희대 입학처장
김현 경희대 입학처장

경희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 인원(3,268명)의 59%인 1,928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는다. 작년(1,745명)보다 10.5% 늘었다. 실기우수자전형 선발 인원도 20% 가까이 확대됐다.

내년에 수시모집을 통해 경희대에 입학하는 학생 비율은 전체 정원(4,674명)의 70%에 달한다. 서울캠퍼스가 1,587명, 국제캠퍼스는 1,681명이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과 논술우수자, 실기우수자 등 3개 전형으로 나뉜다. 가장 많은 학생이 응시하게 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다시 네오르네상스전형(920명), 고른기회전형Ⅰ(150명), 고른기회전형Ⅱ(90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3명), 고교대학연계전형(400명), 학교생활충실자전형(365명)으로 나뉜다.

네오르네상스ㆍ고른기회ㆍ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서류 종합평가로만 모집 인원의 3배수 가량을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70%)와 인성면접(30%)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면접은 12월 3일이나 4일이다. 고교대학연계ㆍ학교생활충실자전형은 서류 평가(40%)와 학생부 교과성적(정량평가ㆍ60%)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지역균형전형에서 2017학년도부터 이름이 바뀐 고교대학연계전형은 비수도권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삼수생까지)에서 전국 소재 일반고 졸업예정자로 지원 자격도 달라졌다.

수시 인원의 28%(920명)를 뽑는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 한해 논술고사(70%)와 학생부 교과ㆍ비교과 영역(30%) 성적을 일괄 합산해 합격자를 가리는 반면 학생부종합과 실기우수자(420명) 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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