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하얀 메밀꽃 밭에서 가을 추억 만드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하얀 메밀꽃 밭에서 가을 추억 만드세요”

입력
2016.08.30 20:00
0 0
2016평창효석문화제가 ‘메밀꽃은 연인&사랑입니다’를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열흘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나귀타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콘서트, 백일장을 비롯한 문화이벤트가 풍성하게 열린다. 이효석 문학선양회제공
2016평창효석문화제가 ‘메밀꽃은 연인&사랑입니다’를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열흘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나귀타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콘서트, 백일장을 비롯한 문화이벤트가 풍성하게 열린다. 이효석 문학선양회제공

2016평창효석문화제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간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메밀꽃은 연인&사랑입니다’로‘메밀꽃밭에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세요’란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객들을 맞는다. 평창효석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6년 우수축제다. 이효석(1907~1942) 선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느낌을 살려 축제장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어느 해보다 풍성한 낭만 이벤트를 마련했다. 물가동네에서는 ‘맑은 물소리 작은 음악회’가 밤마다 열리고 소설 속 허 생원과 성처녀가 사랑을 나눈 물레방앗간에도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변 메밀꽃밭 속에서는 나귀를 타면 소설 속 주인공이 될 수 도 있다.

소설과 함께 축제여행을 돕는 체험 북도 판매한다. 흥정천 돌다리는 2018 평창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고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마당극과 거리 상황극으로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현장감 있게 연출한다.

곽영승 이효석문학선양회 이사장은 “달빛 아래 펼쳐진 메밀꽃밭과 아침이슬을 머금은 메밀꽃밭을 거닐다 보면 여기가 바로 ‘별유천지’로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다음달 2일 개막하는 평창 효석문화제에서 펼쳐질 거리상황극. 이효석 문학선양회 제공
다음달 2일 개막하는 평창 효석문화제에서 펼쳐질 거리상황극. 이효석 문학선양회 제공
다음달 2일 개막하는 평창 효석문화제는 콘서트와 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이효석 문학선양회 제공
다음달 2일 개막하는 평창 효석문화제는 콘서트와 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이효석 문학선양회 제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