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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ㆍ경정 배팅만 하는 곳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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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ㆍ경정 배팅만 하는 곳 아닙니다"

입력
2016.08.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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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대중과 소통 강화에 나선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최근 대학생 SNS 홍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SNS 홍보 경진대회는 교수와 대학생이 한 팀을 이뤄 경륜경정을 홍보하는 블로그와 SNS를 운영하도록 하고 이들의 홍보실적을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하는 이벤트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최근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계명대ㆍ관동대ㆍ국민대ㆍ동국대ㆍ상지대ㆍ한양대 등 6개 팀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홍보대사 임무를 수행할 인재를 모집하고 지난 27일 광명 스피돔에서 대회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이희복 상지대학교 교수는 "대회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창의성과 내실 있는 콘텐츠로 경륜경정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즐겁게 활동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경륜경기를 관람한 김세진(계명대 광고홍보학과 4학년) 학생은 "처음 경륜경기를 관람했는데 경기장도 너무 쾌적하고 경주 속도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륜경정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홍보 경진대회를 통해 경륜ㆍ경정장이 배팅만 하는 곳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등 경륜경정의 모습을 더 잘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륜ㆍ경정은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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