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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구단명 변경, 벌처럼 쏘는 위비로 새롭게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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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구단명 변경, 벌처럼 쏘는 위비로 새롭게 태어나

입력
2016.08.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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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사진=구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V리그 남자배구의 우리카드가 구단명을 바꾸고 새로운 시즌을 힘차게 준비한다.

우리카드 구단은 배구단 명칭을 기존 '한새'에서 '위비' 배구단으로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단 측은 "겨울 최고 인기 스포츠 프로배구단을 통한 '위비' 브랜드 홍보 강화 및 모기업 우리은행 위비 농구단과 이미지 통일을 위해 구단명 변경을 단행했다"며 "새로운 구단 마스코트 '위비'는 우리금융그룹의 푸른색 아이덴티티와 꿀벌을 합성한 '파란 벌'을 형상화했다. 개성과 신뢰를 주는 긍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단명 변경에 따라 엠블렘도 바뀌게 된다. 새 엠블렘은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는 컨셉으로 네트 위에서 스파이크를 강하게 내려치는 모습을 담아 공격적인 배구단의 이미지를 표현했다는 게 구단 측의 설명이다.

우리카드의 변경된 구단명과 엠블렘은 오는 9월 22일 개막하는 2016 KOVO컵 프로배구대회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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