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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결혼 3년 만에 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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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결혼 3년 만에 파경

입력
2016.08.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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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호란.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수 호란.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수 호란(37)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30일 호란 측에 따르면 호란은 지난 7월 남편과 이혼했다. 서로 법정 갈등 없이 합의 이혼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호란 측은 “서로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두 사람이 오랜 고민과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호란은 2013년 3월 3세 연상의 대학교 선배이자, IT회사에 근무하는 A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시 호란은 대학시절 교제했던 첫사랑과 결혼까지 골인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으나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갈라서게 됐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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