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사진=메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은퇴를 번복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불의의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복귀 시점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29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풀 타임을 뛴 뒤 왼쪽 햄스트링 부위 통증을 호소했다.
메시는 앞서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에 패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주변의 강력한 만류에 결국 지난 13일 대표팀 복귀를 결정했다. 부상 때문에 오는 9월1일과 6일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지만 메시는 대표팀과 동행하며 동료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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