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동 축구센터 옆 부지에 신축
200개 관람석 갖춘 정규 규격
전남 목포에도 대한야구협회 정규 규격의 야구장이 건설된다.
목포시는 39억원을 들여 대양동 목포국제축구센터 옆 2만4,629㎡ 부지에 좌·우측 각각 99m, 중간 122m 길이의 야구장을 짓는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16억원 들여 연말쯤 착공에 들어간 뒤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야구장은 관람석 200석 규모로 운영실, 선수대기실,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박홍률 시장은“목포시도시관리계획결정 및 고시를 끝내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쳐, 앞으로 부지매입만 끝나면 착공에 들어간다”며“각종 야구대회, 야구팀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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