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추석을 앞두고 농ㆍ특산물 쇼핑몰인 봉화장터(www.bmail.go.kr)에서 지역 농특산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내달 19일(7일 입금분까지 배송)까지로 봉화에서 생산되는 일반 농특산물을 10∼20%, 산양삼 산야초효소 등은 5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입점 업체별로는 ‘덤’주기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해 봉화 명품 농산물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봉화장터 개설 후 최대 규모이다.
봉화장터에는 지역 89개 업체가 입점해 사과 쌀 잡곡 닭실한과 한약우 춘양목 오미자 등 다양한 농ㆍ특산물을 연중 판매하고 있다.
군은 2007년 봉화장터 쇼핑몰을 개설한 이래 지난해에는 온라인 판매만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직접 구매하는 사례도 크게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6월에는 스마트폰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 행사가 쇼핑몰 봉화장터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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