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 30여명 대피 소동
29일 오전 5시5분께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위치한 4층짜리 A호텔 지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지하 식당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호텔 천정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자체적으로 꺼졌다.
이날 화재로 투숙객 30여명이 호텔 바깥으로 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 있는 천장형 에어컨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