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토트넘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손흥민(24)의 독일 유턴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양상이다. 손흥민을 원하는 볼프스부르크가 공격수 바스 도스트가 이적시켰다.
볼프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도스트가 포르투갈 리스본으로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
앞서 독일 일간지 '볼프스부르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볼프스가 도스트를 떠나 보내고 손흥민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거란 전망이 나온 바 있어 결국은 손흥민 영입을 위한 수순이 진행된 것 아니냐는 현지의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알프로스 볼프스 단장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고 공언했고 현지 언론이 추정한 구체적인 이적료 규모도 1,700만 파운드(약 250억원) 선으로 나타나고 있다.
손흥민은 2008년 함부르크 유스팀에 건너가 2015년까지 약 7년간 독일에서 뛰었다.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며 토트넘 이적에 성공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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