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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대표팀, 2년 만에 정상 탈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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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대표팀, 2년 만에 정상 탈환 노린다

입력
2016.08.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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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야구 대표팀/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에 올랐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전에서 라틴아메리카 대표 파나마를 7-2로 꺾었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한국은 1-1로 맞선 2회 1사 3루에서 대타 이준혁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앞서가기 시작했고, 권세움이 투런 홈런을 폭발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계속된 2사 3루 찬스에서 김재경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르리며 단숨에 6-1까지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유빈이 6이닝 6피안타 14탈삼진 2실점 완투승을 기록했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미국 지역 우승팀(테네시-뉴욕전 승자)이다. 결승전은 오는 29일 열린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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