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37분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 등과 함께 고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한 시간 가량 머물면서 유가족인 고인의 외동아들 내외를 만나 조의를 표하고 애통해했다. 조문을 마친 신 회장은 눈물이 맺힌 눈은 충혈돼 있었고, 얼굴은 붉게 상기된 채였다. 얼마 후 신회장은 빈소를 떠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못한 채 참았던 눈물을 쏟았고 말없이 빈소를 떠났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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