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교내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스타교수’로 이진호 화공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유천성 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25일 서의필홀에서 2016학년도 2학기 개강 교수회의를 열고 두 교수에게 스타교수 상패와 함께 각 5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스타교수는 연구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수업 책임시간이 주당 9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고, 전용 주차공간도 배정받는다.
이진호 교수는 요실금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 및 기술이전 등으로 유명하다. 최근 5년간 외부연구비 수주액이 32여 원을 웃돌고, 특허등록도 15건에 이른다. 또 지난해 세계조직공학ㆍ재생의학회(TERMIS) 석학회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유천성 교수는 지난해 한국전산응용수학회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ㆍ외 저명 학술지에 잇따라 논문을 게재하며 명성을 쌓았다.
한남대는 최근 5년간 국제저명논문 기반 연구 업적, 석ㆍ박사 제자 배출 현황, 외부 연구비 수주 실적, 특허등록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스타교수를 선정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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