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은 구미국가산업 4단지 부근에 가칭 인덕중학교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덕중은 지난 4월 교육부 정기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았지만, 4단지 확장단지 공동주택 지구에 입주할 주민 자녀의 통학편의 등을 위해 정부를 설득, 설립이 가능해졌다.
인덕중은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확장단지 내 1만5,000여㎡ 부지에 2019년 3월 31학급(일반학급 30, 특수학급 1) 900여 명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구미 확장단지 주택지구에는 2018년까지 총 1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동걸 구미교육장은 “이번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신설이 결정된 만큼 철저히 준비해 2019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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