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사진=연합뉴스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박인비(28)에 뒤져 올림픽 은메달에 그친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9)가 그 어느 우승보다 기쁨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p align="left">리디아 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을 통해 "너무 좋아서 목이 뻣뻣해질 정도로 메달을 밤새 목에 걸고 있었다"고 은메달의 의미를 강조했다.
<p align="left">박인비에 뒤졌지만 그만큼 값진 올림픽 메달이었다. 리디아 고는 "메달을 걸고 TV를 봤고 다른 경기를 보러 갈 때도 은메달을 등 뒤로 건 채 경기장으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p align="left">부동의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에비앙 챔피언십과 ANA 인스퍼레이션까지 두 개의 메이저 우승컵이 있지만 은메달은 매우 특별하다"고 언급했다.
<p align="left">한편 리디아 고가 박인비의 커리어 골든 슬램을 달성하기 위해선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 여자 오픈,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에다 금메달이 필요해 아직 갈 길이 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현장] “역대급 스케일”…‘달의 연인’ 왕가네 소문난 잔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