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관내 9개 학교를 대상으로 냉난방 원격통합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원격상황실에서 각 학교의 냉난방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다. 시범 운영은 LG전자 서비스의 자회사인 하이엠솔루텍㈜과 삼성전자㈜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 진행한다. 참샘초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LG전자나 삼성전자의 냉난방 제품을 사용하는 학교가 대상이다.
시교육청은 원격통합관리를 통해 학교의 기기 운전율, 전력 사용 현황 등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해 보다 체계적인 냉난방 시스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은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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