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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아침뉴스7 (8월 24일)

입력
2016.08.2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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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관 회의 청문회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가 서로 물러서지 않으면서 추경안에 대한 국회처리가 거의 한 달째 미뤄지고 있습니다. 내년 본예산 제출일인 9월 2일 전에 추경을 처리하지 못하면, 자칫 추경안이 폐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민생 지키자는 추경인데, 자기 밥그릇 지키는 정쟁 앞에서 국민 밥그릇 챙기는 민생은 안중에 없는 모양입니다.

정치권의 또 다른 이슈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서는,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려 동시에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특별수사팀장은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맡았는데, 우 수석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특수부서에서 여러 차례 함께 근무한 친분이 있어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지 시작부터 우려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근 학교 급식을 먹고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인 학교들이 늘고 있는데, 정부에서 발표한 학교 급식 실태점검 결과를 보면 왜 진작에 탈이 나지 않았는지 의아할 정도입니다. 업체는 질 낮은 식재료 등으로 원가를 줄여 학교에 로비를 벌였고, 학교는 싼 값에 계약하고 남은 급식 비용으로 ‘그들만의 파티’를 즐겼습니다. 누구를 위한 학교일까요?

이 밖에 각 분야 주요 이슈들을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처리가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 출석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이로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한 방청객이 텅 빈 국회 본회의장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bwh310@hankookilbo.com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처리가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 출석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이로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한 방청객이 텅 빈 국회 본회의장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bwh310@hankookilbo.com


1. 결말 없는 정쟁… 추경시계 붙들어 맨 여야

-서별관 청문회 관련 설전만 거듭… 시간 흐를수록 추경 효과 떨어져
-여“선 추경?후 청문” 야“최경환ㆍ안종범ㆍ홍기택 청문회 출석” 접점 없는 대치

-“추경은 타이밍인데… 플랜B 만들 시간 없다” 애간장 정부

-정부 수립 후 추경 88번… 폐기 전례는 전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수사할 윤갑근 특별수사팀장(대구고검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앙지검으로 상경하기 위해 전화를 받으며 대구지검 청사를 나서고 있따. 대구=연합뉴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수사할 윤갑근 특별수사팀장(대구고검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앙지검으로 상경하기 위해 전화를 받으며 대구지검 청사를 나서고 있따. 대구=연합뉴스


2. 우병우ㆍ이석수 의혹, 특별수사팀이 동시 수사

-팀장엔 윤갑근 대구고검장… 우 수석과 사법연수원 동기 친분
-김수남 검찰총장 장고 끝 ‘특수팀’카드… “우병우ㆍ이석수 중 무게중심 어디에” 이목

-윤갑근 특별수사팀장은 / 한명숙 정치자금ㆍSK 비자금 의혹 등 지휘 ‘특수통’

-특감실 ‘1호 감찰 사건’ 주인공은 우병우 아닌 박근령

-사설/ 우병우ㆍ이석수 수사팀 권력 눈치 보지 말고 수사에 임하라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로 단축수업이 결정된 서울 은평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23일 오후 학생들이 일찍 하교하고 있다. 교육부는 22일 하루에만 서울과 경북, 부산, 대구의 고등학교 5곳에서 727명이 학교 급식을 먹은 뒤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뉴스1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로 단축수업이 결정된 서울 은평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23일 오후 학생들이 일찍 하교하고 있다. 교육부는 22일 하루에만 서울과 경북, 부산, 대구의 고등학교 5곳에서 727명이 학교 급식을 먹은 뒤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뉴스1


3. 또 도진 불량 급식… 비리ㆍ탐욕 범벅이었다

-곰팡이 식재료, 친환경과 섞어… 납품 대가 16억 상품권 ‘검은 유착’

-안전성 조사 안 받고도 ‘인증마크’ 버젓이… 남은 급식 예산으로 교직원 ‘갈비 파티’


4. “C형 간염 집단 감염 10년 넘었을 가능성”

-의원 간판 10여년간 바뀌었지만 사실상 같은 의료진이 계속 영업

-내원자 감염 평균치 크게 상회… 조사대상 3만명 이상 늘어날 수도
-‘후진국병’ 콜레라까지… 15년 만에 국내 환자 발생

-사설/ 후진국형 감염병 확산은 허술한 방역체계 탓

5. 마약사범 도우미로… 마약수사대 베테랑의 몰락

-수사 중 안면 튼 마약사범과 호형호제하며 친분… 도피 돕고 증거 인멸 주도

-룸살롱에서 술ㆍ성매매 접대 불구 재판부 “대가성 인정 어렵다” 집행유예 선고


6. “배우 믿고 본다” 티켓 파워 누가 최고냐

-하정우의 힘 ‘터널’로 확인… 송강호ㆍ강동원 관객 동원력, 황정민 가성비 최고

-여배우 김혜수ㆍ전지현 우수… ‘덕혜옹주’ 손예진도 이름값


7. 갤노트7, 왜 홍채인식 선택했나 / 색깔ㆍ주름 등 구분점 250개… 보안성 가장 높아

-홍채는 사람의 몸에서 분리되면 4초 만에 풀려 해킹 위험 없어

-동일할 확률은 10억 분의 1

임금펭귄으로 노르웨이의 왕실근위대 명예 연대장을 맡고 있는 닐스 올라프 경이 22일(현지시간) 스크틀랜드 에든버러 동물원에서 근위대를 사열하고 있다. 노르웨이와 스코틀랜드 양국의 우호를 상징하는 펭귄 올라프 경은 이날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했다. 올라프 경은 1972년 노르웨이 왕실근위대 마스코트 겸 명예부대원으로 임명된 이래 3대에 걸쳐 꾸준히 진급했으며 2008년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로부터 기사작위를 수여받았다. 에든버러(스코틀랜드)=AP 연합뉴스
임금펭귄으로 노르웨이의 왕실근위대 명예 연대장을 맡고 있는 닐스 올라프 경이 22일(현지시간) 스크틀랜드 에든버러 동물원에서 근위대를 사열하고 있다. 노르웨이와 스코틀랜드 양국의 우호를 상징하는 펭귄 올라프 경은 이날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했다. 올라프 경은 1972년 노르웨이 왕실근위대 마스코트 겸 명예부대원으로 임명된 이래 3대에 걸쳐 꾸준히 진급했으며 2008년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로부터 기사작위를 수여받았다. 에든버러(스코틀랜드)=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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