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혐의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고소장에 따르면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의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인은 지난달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사건을 분당경찰서로 이첩했다.
경찰은 추후 조사에서 엄태웅과 고소인 간에 성관계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합의로 이뤄졌는지, 강제적인 행위였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성매매가 불법인 만큼 금전적인 대가가 오간 성관계였다면 엄태웅을 성매매 혐의로 처벌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OSEN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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