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름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이다. 처서가 왔다고 하지만 여전히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로 반바지와 이별을 상상할 수 없다. 여자라면 한 번쯤 허벅지 안쪽 쓸림 현상을 경험해 본 적 있을 것이다.
허벅지에 집중되어 있는 지방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이고 지방층을 두껍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두꺼워진 허벅지는 허벅지 쓸림을 일으키고 피부 염증뿐만 아니라 바짓단이 말려 올라가거나 양쪽으로 볼록하게 허벅지 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등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허벅지 쓸림으로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허벅지 쓸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다리 꼬는 습관은 버리자
다리를 꼬는 습관은 척추에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잠깐씩 양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꼬는 것 괜찮지만 한쪽으로만 치우친다면 당신의 허벅지를 더욱 두껍게 만들 뿐!
하이힐 자제하기
아찔한 각선미를 만들어줄 하이힐은 보기에는 좋지만 얇은 허벅지를 원한다면 피해야 할 아이템 중 하나이다. 하이힐을 자주 착용하면 종아리에 힘이 들어가고 다리 혈액 순환이 안돼 종아리 근육을 발달 시키게 된다. 반면 하이힐을 신을 때 허벅지 근육은 사용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허벅지만 굵어지게 만든다.
베이비 파우더로 땀띠 예방
허벅지 안쪽 마찰은 양 허벅지가 닿아 있을 경우 더욱 심하게 발생한다. 양쪽이 붙어있는 경우 땀 분비가 많고 땀이 차기 쉬워 피부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베이비파우더를 발라 준다면 땀띠나 피부 짓무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속바지 입기
타이트하고 과도하게 짧은 바지를 입을 경우 허벅지 쓸림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이럴 때는 무릎 정도 오는 기장에 느슨한 바지를 입자. 스커트를 입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스커트를 입을 경우에는 부드러운 소재의 속바지를 입는다면 걸을 때마다 허벅지가 쓸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바셀린 발라주기
바셀린의 효능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일 것이다. 만능 효자템 중 하나인 바셀린을 허벅지 안쪽에 발라주면 잦은 마찰로 인해 따가울 수 있는 피부를 보호해준다.
순한 클렌저 사용하기
샤워를 할 때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고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 시켜주자
오일과 스크럽 마사지
짧은 하의를 입기 전 허벅지 안쪽에 오일을 발라 주거나 커피와 오일을 섞어 만든 스크럽으로 셀롤라이트를 녹이며 마사지를 해주며 피부 결을 정돈하자
쉐어하우스 제공 (필자 : 정은미)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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