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7% 늘었다.
경북도는 지난 6월7일부터 21일까지 77일간 해수욕장을 운영, 피서객이 포항 423만명, 경주 65만명, 울진 15만명, 영덕 49만명 등 55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올해 피서객 유치를 위해 환경개선과 안전관리에 29억원을 투입했고 1만8,500명의 안전요원과 행정요원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또 국제불빛축제와 락페스티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워터피아 페스티벌, 해수욕장 체험행사, 비치사커대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해변축제 등을 마련했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도록 해수욕장을 해양관광거점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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