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SPC그룹은 중국 내 인구수 4위(1,400만명)에 이르는 중국 서남지역의 핵심 도시 청두(成都)에 파리바게뜨 청두완상청(成都万象城)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 파리바게뜨 청두완상청점. 사진=SPC그룹
청두완상청점은 면적 270㎡에 100여개의 좌석을 확보한 베이커리 카페다. 고밀도 주택가 핵심상권에 위치한 청두의 쇼핑몰 '완상청' 내에 자리잡았다. 스타벅스 등 경쟁사들이 식음료 매장과 함께 지하에 위치한 반면, 파리바게뜨는 아르마니 등 명품 브랜드숍이 입점해 있는 1층에 자리를 잡았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조사와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 등 서남지역 진출을 위해 4년에 걸쳐 준비했다"며 "연말까지 청두에 점포를 추가로 열고, 앞으로 시안(西安) 등에도 진출해 2020년까지 서부 내륙지역에 총 80여 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으며 현지에 총 16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1순위 이정현, kt를 사로 잡은 '147km' 그리고 다부진 체격
[현장] ‘질투의 화신’ 공효진의 ‘아쿠아맨’ 조정석-고경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