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사진=PGA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5타차로 제친 김시우는 미국 무대 진출 4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일궈냈다. 김시우의 우승으로 PGA 투어 한국인 챔피언은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에 이어 5명으로 늘어났다.
페덱스 순위를 무려 15위로 끌어 올린 김시우는 오는 25일 열리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 바클레이스에 출전해 또 한차례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강성훈(29)은 1타를 줄여 대회 공동 46위(7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그는 페덱스 순위 122위로 간신히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지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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