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양궁 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2016 리우 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국은 종합 8위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폐막하는 2016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내 208개 출전국(난민팀 제외) 중 8위에 올랐다. 당초 목표로 삼았던 '10(금메달 10개 이상)-10(종합 순위 10위 이내)'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지난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4회 연속 '톱 10'으로 대회를 마치는 데는 성공했다.
금메달을 가장 많이 수확한 종목은 단연 양궁이다. 한국은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하면서 양궁에서만 금메달 4개를 쓸어 담았다. 또 사격 1개(남자 50m 권총), 펜싱 1개(남자 에페), 태권도 2개(여자 49kg급, 여자 67kg급), 여자 골프 1개의 금메달을 따내면서 총 9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12개, 8개로 총 메달 수는 21개다. 총 메달 수는 1984년 LA 올림픽(19개) 이후 최소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미국은 금메달 45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38개를 수확하며 총 120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미국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 자리르 지켰다. 영국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17개를 따내며 2위에 올랐다. 중국은 금메달 2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6개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개최국인 브라질은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얻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3위에 올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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