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전국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해 추진하고 있는 ‘대전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모두 64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전형 일자리 취ㆍ창업 및 공익활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84%인 54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노인 취ㆍ창업 사업의 경우 푸드트럭과 유아체험농장, 친환경 세차 사업, 다도교실, 지식서비스 등 8개 분야에서 현재까지 48명이 1인당 월 3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문화해설과 방역기동대, 클린공원지킴이 등 8개 공익활동 사업에 494명이 참가해 주 3일(하루 3시간) 근무하며 2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모델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삶의 경험과 노하우를 마음껏 펼치면서 건강환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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