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사진=PGA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0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12언더파 128타)에 이름을 올린 김시우는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김시우는 이날 완벽한 퍼팅으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았다. 그는 "퍼팅 연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게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루카스 글로버(미국)는 이날 무려 9타를 줄여 김시우에 2타차 공동 2위(10언더파 130타)로 따라붙었다. 짐 퓨릭(미국)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케빈 나 등 선수들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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