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골프여제' 박인비(28ㆍKB금융그룹) 효과가 시청률로도 나타나고 있는 모양새다.
18일 밤(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골프 여자부 이틀째 2라운드 경기 시청률은 한때(오후 9시~10시) 전국 15.7%, 수도권 17.1%를 기록했다.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박인비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박인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단독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박인비 못지 않게 전인지의 성적도 훌륭했다. 전인지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8위에 자리하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1라운드 시청률도 상당히 높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밤 열린 여자부 첫날 1라운드 경기는 한때(오후 9시 45분~11시) 시청률이 전국, 수도권 모두 20.0%를 웃돌았다. 방송사별 전국 시청률은 KBS 1TV 10.9%, MBC TV 9.1%로 집계됐다.
한국여자골프 대표팀 간판 박인비가 연이틀 선전한 것이 시청률 고공행진의 한 이유가 됐다는 분석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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