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6번째 우승을 향해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박성현은 19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장(파72·6,75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박성현은 김지현2(25·롯데)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성현은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1라운드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로 64타를 적어냈다. 박성현은 64타를 친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쉬는 틈을 타 국내 무대를 밟은 이미향(23·KB금융)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 안송이(26·KB금융), 김지영(19·올포유), 이정은(19·토니모리)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지영은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을 누렸다.
12년차 김보경(30·요진건설)은 이날 237경기째 출전으로 KLPGA 투어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김희정(45)이 보유한 236경기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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