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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강성훈-노승열,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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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강성훈-노승열, 엇갈린 희비

입력
2016.08.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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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훈/사진=PGA 투어 공식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강성훈(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강성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2위에 올랐다.

PGA 투어는 이 대회 종료 시점 페덱스 순위 125위 이내 선수만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강성훈은 페덱스 순위 123위로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페덱스 순위 122위인 노승열(25)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102위로 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 아니면 투어 카드 지키기가 어려운 이동환(28·CJ대한통운)도 노승열과 함께 공동 102위에 그쳤다. 커트라인인 125위에 이름을 올린 김민휘(24) 역시 2오버파 72타 공동 117위로 부진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는 7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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