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英 언론 “태영호, 주영 한국대사관 들어가 망명 신청한 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英 언론 “태영호, 주영 한국대사관 들어가 망명 신청한 듯”

입력
2016.08.19 07:48
0 0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귀순한 태영호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로이터 연합뉴스.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귀순한 태영호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태영호 공사가 탈출 당시 런던에 있는 주영 한국대사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관리들이 여전히 함구하고 있지만, 이달 초 태 공사가 부인과 자녀들을 데리고 런던에 있는 주영 한국대사관으로 들어가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주영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태 공사가 주영 한국대사관 안으로 들어왔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서라면 보호를 받기 위해 안으로 들어올 수도 있겠지만 태 공사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일간 가디언은 “태 공사 가족이 한국까지 어떻게 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탈출 초기 영국 해외정보국(MI6)이 도왔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 외교 소식통도 “태 공사가 맨 처음 어디에 망명 의사를 전했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태 공사 가족이 한국으로 탈출하는 데 어떤 식으로든 영국 정부의 지원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