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유승민 “지금부터는 한국 스포츠 발전에 헌신하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유승민 “지금부터는 한국 스포츠 발전에 헌신하겠다”

입력
2016.08.19 03:49
0 0
IOC 선수위원에 선출된 유승민(삼성생명 코치)이 19일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국내언론을 상대로 열린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IOC 선수위원에 선출된 유승민(삼성생명 코치)이 19일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국내언론을 상대로 열린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역대 두 번째 한국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뽑힌 유승민(34ㆍ삼성생명 코치)은 19일(한국시간)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승민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내 프레스 룸에서 발표한 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23명의 후보자 가운데 2위를 차지해 당선됐다. 이로써 유승민은 2008년에 당선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8년 임기의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1만1,245명 선수 중 5,815명이 투표에 나섰고, 유승민은 브리타 하이데만(독일ㆍ1,603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544표를 얻었다. 유승민은 메인프레스센터에 마련된 대한체육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선에 대한 기대가 적어 부담이 적었다”며 “한국에서 올 때도 어렵다는 전망을 많이 들었지만 응원해주신 분들을 통해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졌고 외로웠다”며 “외로운 싸움에서 승리해 조금 울컥했다. 지난 25년간 필드에서 나를 위해서 뛰었다면 지금부터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