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김현수(28ㆍ볼티모어)가 왼손 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과 홈 경기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의 타율은 0.318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보스턴 왼손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맞아 3회말 첫 타석에서 강한 땅볼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 됐다. 5회말에는 2사 1루에서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비록 안타를 치지 했지만 수비에서 팀 실점을 막는 호수비를 펼쳤다. 김현수는 0-1로 끌려가던 2사 만루에서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몸을 날려 잡아냈다. 경기는 7회초 보스턴 공격 때 비가 쏟아졌고, 결국 볼티모어는 1-8에서 강우 콜드게임으로 졌다.
강정호(29ㆍ파츠버그)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전에 8회말 3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먼저 수비를 한 뒤 9회초 타석에 섰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강정호의 타율은 0.238로 내려갔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34)은 휴스턴전에 팀이 8-2, 6점차로 이겨 휴식을 취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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