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울랄라세션 방우정 등 그 이름만으로도 특별한 강사들이 대구에 온다. 한국강사협회 주최, 한국강사협회 대구경북지회, ㈜쉼표와 느낌표 공동주관으로 20일 오후 1~6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명강사초청 특별세미나 ? 나눔, 그 이상의 가치’에서다.
이번 세미나는 54차까지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려온 것을 처음으로 지역에서 개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미란 한국강사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강사와 시민들에게 우수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대한민국 열정의 아이콘인 한비야 선생님의 이야기는 꼭 한 번 들어보길 추천한다. 쉽게 만날 수 없는 기회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대구의 이야기와 역사가 담긴 근대골목을 주제로 이야기를 발굴하고 노래하는 3인조 국악밴드 ‘나릿’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MC리더스 태성호씨와 2013미스경북 진 나란히씨의 사회로 김제동의 스승으로 유명한 방우정씨의 힐링토크, 슈퍼스타K가 낳은 울랄라세션의 축하공연에 이어 ‘바람의 딸’ 한비야씨가 ‘당신에게 보태는 1g 용기’ 등으로 진행된다.
국제 구호 전문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선생님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한씨는 세계 곳곳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얻었던 경험과 긴급 구호현장에서의 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용기와 희망에 대한 강연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회원 2만원, 대학생ㆍ회원 동반 가족 1만원, 일반 3만원이다. 문의 (053)201-0109, www.kela.co.kr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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