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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주연 '맨투맨', '자이언트' PD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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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주연 '맨투맨', '자이언트' PD가 연출

입력
2016.08.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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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박해진 주연의 JTBC '맨투맨(Man To Man)'의 메가폰은 '자이온트'를 연출한 이창민PD가 잡는다.

18일 제작사 드라마하우스는 "이창민PD가 '맨투맨'의 수장으로 재미와 완성도를 책임질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며 "현재 '맨투맨'의 대본을 집필하고 있는 김원석 작가와 이창민PD는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사이다. 두 사람이 서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성사돼 기뻐하고 있다. 만만찮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창민PD는 "이번 드라마에는 오래 전부터 함께 일해보고 싶었던 이들이 많다. 박해진 역시 마찬가지다. 벌써부터 완벽하게 대본을 분석하고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JTBC에서의 첫 작품인데다 믿을만한 작가, 배우와 함께 하게 돼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창민PD는 SBS 드라마 '자이언트'(2010), '태양의 신부'(2011), '마이더스'(2011), '내 사랑 나비부인'(2012), '미녀의 탄생'(2014), 올 초 종영한 '리멤버-아들의 전쟁'(2016) 등을 연출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탄탄한 진용을 갖추게 된 '맨투맨'에 현재 박해진에 이어 또 한 명의 매력적인 남자 배우도 캐스팅 중에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맨투맨'은 초절정 인기를 자랑하는 한류스타 여운광과 그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요원 김설우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100% 사전제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사진 = 드라마하우스, NEW 제공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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