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태영호(55) 공사가 가족과 함께 한국에 귀순했습니다. 태 공사는 지금까지 국내에 귀순한 북한 외교관 가운데 최고위급 인사로, 북한 김정은 정권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7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에 대한 제3 후보지와 관련, “지역 의견으로 말씀을 주시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성공패키지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1년이 되기 전에 퇴사하는 등 실제 구직시장에서의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아침 주요 소식입니다.
1. 리우올림픽
- ‘50km 지옥의 레이스’ 한국육상 틈새종목서 메달 캔다 한국경보 간판 김현섭의 도전
- 여자배구의 메시, 대표팀 은퇴 대신 “4년 뒤 한번 더”
- 박주봉 조련사 신화, 日배드민턴 사상 첫 금메달 눈앞에
2.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영호 공사, 가족과 함께 귀순
- 북한 체제 홍보 담당했던 유럽통
- 수주 전 자취 감춘 뒤 이달초 입국
- “김정은 체제 염증, 민주주의 동경”
- 귀순 외교관 중 최고위급… 북한 타격
3. 한민구 국방장관, “사드 제3후보지, 지역 의견으로 요청 땐 검토”
- 성주 찾아 투쟁위와 간담회
- 성주 군민이 통일된 의견을 모아서 요청하면 제3 후보지 검토에 공식 착수하겠다는 뜻
- “사드 제3후보지로” “성주에 절대 안돼” 주민들도 갈렸다
4. 취업 1년 안돼 절반 이상 그만두는 취업성공패키지
- 취업상담 직업훈련 취업알선 정부의 구직활동 지원 프로그램
- 훈련과 무관한 업무에 그나마 박봉
- 취업자 절반 이사이 1년 이내 그만둬
- “토익시험에도 못 쓰는데…” 구직수당 실효성 떨어져
5. 역사학계 “건국절은 광복 의미 반토막 내는 것… 정치적 편가르기”
- 2006년 이영훈 교수 주장 촉발 : “광복 때 근대국가로의 준비 안돼 일제 병탄 전 문명있었다는 착각 광복과 제헌 중 후자가 중요하다”
- 역사학계, 조목조목 숱한 반박 : ‘민주공화제’ 의지가 광복 후 제헌헌법의 뿌리 돼 이승만도 “19년 만국 재건” 확인 1949년 국회 ‘광복절’ 명명은 해방, 정부수립 동시 경축 의미
6. 전국 가구 56% 전기요금 할인 1만6000원 미만
- 소비자들 “혜택 체감 안돼”…한전 “적은 액수 아냐”
- 구조조정ㆍ전기료… 현안마다 나몰라라 ‘팔짱 낀’ 유일호 경제팀
7. 길거리 쓰레기 주범 일회용 커피잔 “술병처럼 보증금 매기자”
- 강남대로 쓰레기 90%가 커피잔
- 판매처 반납 유도하는 법안 추진
- 가격상승 고려 보증금 50원 안팎
- 과거 자율운영 땐 회수율 상승 효과
‘꼭 봐야 할 아침뉴스7’에 소개된 기사는 한국일보닷컴(www.hankookilbo.com)에서 볼 수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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