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가상현실 분야에 이어 두 번째로 핀테크(Fintechㆍ금융과 기술이 결합한 서비스) 분야 기업 설명회를 18일 오후 3시 30분 센탑(해운대구 센텀동로 45) 10층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는 ‘착한보험 앱’을 운영하는 ‘스토리팩토리’, 핀테크 창의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업체 ‘티스퀘어’, 지문을 이용한 스마트카드와 보안 USB를 제작하는 ‘텔큐온’ 등 3개 기업이 참가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BK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에게 기술력과 사업성을 알려 투자를 이끌 예정이다.
설명회에선 금융위원회 핀테크 정책자문위원인 한국투자파트너스 김종현 이사의 ‘핀테크 사업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의 강의도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핀테크 기업 설명회를 통해 지역 유망 핀테크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아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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