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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제주에 취한 신하균-박희순-오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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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제주에 취한 신하균-박희순-오만석

입력
2016.08.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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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배우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이 영화 '올레 ' 배경인 제주의 매력에 빠졌다.

이들은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올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제주에서의 한 달 로케이션 촬영동안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오만석은 "제주도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건지 일상을 담는 건지 혼돈될 정도로 재미있게 찍었다"고 입을 열었다.

극중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은 대기업 과장 중필, 사법고시생 준탁,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 역을 맡았다. 서른아홉의 동갑내기이자 대학동창생으로 등장해 거친 남자들의 우정을 보여준다.

애주가로 소문난 신하균은 "제주도에서 한두 달 처음으로 지내봤는데 공기가 좋으니 술을 많이 마시게 됐다. 1일1막걸리를 했다"면서 "기회가 되면 제주도에 꼭 다시 가고 싶다"고 행복한 기억을 떠올렸다.

박희순은 "제주에 가면 보통 조용한 곳을 찾는데 영화에선 게스트하우스라는 공간이 등장한다. 남녀가 스스럼없이 친구가 되고 만나는 곳이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라 새로웠고 또 부러웠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제주에 집을 알아보고 싶을 정도로 촬영이 즐거웠다. 돈은 없는데 제주에 집을 알아보고 싶다"는 유머로 웃음을 안겼다. 또 "대작들이 많은데 우리 영화는 소작이다. 小(적을 소)가 아니라 笑(웃을 소)다. 소소하지만 의미가 있고 웃음이 있다. 다른 영화가 대개봉할 때 우리는 그냥 개봉한다"는 너스레로 톡톡히 홍보했다.

'올레'는 퇴직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 13년 째 사법고시생 수탁, 겉은 멀쩡한데 속은 문드러진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이 제주로 날아가 무책임한 일상탈출을 하는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OSEN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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