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정운호 친분' 부장판사 사건 재배당 요구 안해…'부적절' 논란
정운호(51·구속기소)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고가 외제차를 사실상 공짜로 받은 의혹을 받는 현직 부장판사가 네이처리퍼블릭 관련 사건을 맡고도 소속 법원에 재배당 요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법원 내부에서조차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장판사는 이후 정 전 대표와 베트남 여행을 함께 다녀오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연소득 5000만원 이하도 저리 월세대출 가능해진다
앞으로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사람도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월세대출 대상·기간·취급은행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1월 도입된 월세대출은 보증금과 월세가 각각 1억원과 60만원 이하인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오피스텔(주거용) 등에 거주하는 사람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매월 30만원까지 2년간 저리로 빌려주는 제도다.
■ 중소기업 10곳 중 3곳만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
하반기 채용 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채용계획을 확정한 중소기업은 10개사 중 3개사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종업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416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하반기에 대졸 신입직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34.1%에 그쳤다고 17일 밝혔다. 26.7%는 '채용계획이 없다', 39.1%는 '하반기 채용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다'고 답했다.
■ 자동차 1000개사, 100원어치 팔아 5원 남겨…영업이익률 5%
국내 자동차 업계 1,079개사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평균 5% 선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1,000여개사 중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곳은 8.7%(94곳)에 불과했다. 22.4%(242곳)는 5~10%의 영업이익률을 보였고 52.6%(568곳)는 영업이익률이 5% 미만이었다.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자동차 업체 중에서도 영업이익률이 10%를 넘는 회사는 현대모비스(10.0%)가 유일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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