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주민을 위한 편익시설이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단장해 9월 중 개관한다.
서울시는 양천구 목동 목동서로 20번지에 위치한 양천주민편익시설의 증축ㆍ리모델링공사를 완료하고 9월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천주민편익시설은 지하3층에서 지상3층, 연면적 5,841㎡ 규모다. 공사는 2014년 12월 시작돼 19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번 공사로 지하2층에는 수영장, 지하1층에는 탈의실과 골프연습장이 확충됐다. 지상1층에는 카페와 모임방이, 지상2층에는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이 마련됐다. 지상3층에는 독서실과 세미나실, 정보검색실 등이 있다.
또 기존 옥외 주차장을 2층으로 증축해 건물 1층을 필로티(건물 하단부에 기둥을 세워 텅 비게 하는 구조)로 만들어 주민들이 실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으로 조성했다. 특히 부지 중심에 커뮤니티 마당을 설치,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공간으로 만들었다.
고인석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앞으로 양천구 지역주민은 보다 나은 여가활동과 쾌적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공공복지 증진을 위한 주민편익시설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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