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또 부상 악령이다. 추신수(34·텍사스)가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로스 뎃와일러의 3구째 공에 왼 손목 부분을 맞았다. 추신수는 계속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노마 마라자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검진 결과 왼 팔 골절로 결과를 받았다. 현지 매체들도 시즌 아웃을 예상하고 있다.
부상으로 시작했던 추신수의 올 시즌이 결국 또 다시 부상으로 마감되는 분위기다. 추신수는 올해 종아리와 햄스트링, 허리 부상으로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또 다시 골절까지 당하면서 시즌 아웃도 불가피해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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