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언 앳킨슨/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K리그에서 뛴 선수였던 데일리언 앳킨슨(48)이 사망했다.
<p align="left">앳킨슨이 영국 텔퍼드에서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숨졌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16일(한국시간) 밝혔다.
<p align="left">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새벽 1시쯤 앳킨슨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했다. 충격을 받고 쓰러진 앳킨슨은 90분 뒤 사망했다.
<p align="left">영국 경찰 측은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으나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앳킨슨가 비틀거리며 두 명의 경찰에게 큰 소리로 맞섰고 경찰이 테이저건을 쏘자 그 자리에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앳킨슨은 2001년 K리그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다. 그는 대전에서 정규리그 1경기, 리그컵 3경기를 출전했는데 리그컵에서 1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가 4경기 만에 퇴출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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