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다음달 초 경기 하남에 문을 여는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옥상에 국내에서 가장 긴 115m 길이의 인피니티풀(사진ㆍ수면이 수평선까지 무한대로 연장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설계된 수영장)이 설치된다고 15일 밝혔다. 인피니티풀을 비롯 3층과 4층, 옥상 1만2,066㎡ 규모로 들어서는 ‘아쿠아필드’는 수영장과 찜질방, 사우나 등 휴식과 물놀이가 결합된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운동과 오락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 ‘스포츠몬스터’에서는 농구, 야구, 암벽등반, 자유낙하, 로프코스(실내 6.5m 상공에서 외줄 하나에 의존해 6가지 체험요소를 완주하는 시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포츠몬스터와 아쿠아필드는 오랜 시간 준비해 선보이는 신개념 힐링 공간”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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