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인 볼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번개' 우사인 볼트(30)의 올림픽 3관왕 및 3연패 도전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장재근 SBS 육상 해설위원은 최근 남자 100m 종목에서 우사인 볼트의 우승을 점쳤다. 장재근 위원은 "실수가 없다면 100m, 200m, 400m 계주 모두 우승할 것"이라며 우사인 볼트가 세계 최초 올림픽 3관왕 3연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장재근 위원은 우사인 볼트의 올 시즌 성적이 100m, 200m 모두 게이틀린(미국)보다 뒤처진다는 지적에 대해선 "기능적인 측면으로 보면 여전히 볼트가 게이틀린을 앞선다"고 밝혔다.
또한 장재근 위원은 우사인 볼트가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로 근력, 유연성, 밸런스, 리듬의 4대 요소를 꼽았다. 상대적으로 큰 신장에도 불구하고 신장이 작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4대 요소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똑같은 스피드를 유지한다면 보폭이 큰 우사인 볼트가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우사인 볼트의 속도 유지 비결에 대해서는 "최고 속도를 일반 선수들보다 10m 정도 뒤에서 낼 수 있도록 하는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따라서 결승점까지 속도가 줄어들지 않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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