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와 포항 선수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 비기며 개막 후 2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1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5라운드 포항과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최강희 감독은 이날 이동국과 에두를 투톱으로 선발 출전시키며 공격에 힘을 줬으나 포항의 골문은 열지 못했다.
전북은 리그 개막 후 26경기 연속 무패(15승 11무)로 선두를 유지했다. 포항은 8승 7무 10패(승점 31)다. 전북은 2014년 8월 16일(2-0 승) 이후 포항 원정 5경기(FA컵 포함 6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셀리오 퇴장으로 1명이 부족했던 울산 현대는 수원FC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울산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5라운드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코바 멀티골에 힘입어 2-로 이겼다. 울산은 승점 39가 돼 3위로 오른 반면 수원은 3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광주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5라운드 제주와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오도현의 극적인 결승골로 2-1 승리를 맛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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