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효자 중의 효자’ 양궁, 2020년 도쿄에선 금메달 5개 따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효자 중의 효자’ 양궁, 2020년 도쿄에선 금메달 5개 따나

입력
2016.08.14 17:15
0 0
2016리우 올림픽에서 양궁 전종목을 석권한 대한민국 양궁대표팀이 14일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을 마친뒤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16리우 올림픽에서 양궁 전종목을 석권한 대한민국 양궁대표팀이 14일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을 마친뒤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인 양궁의 올림픽 금메달이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문형철 한국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메달이 도쿄 대회에서는 하나 더 늘 것 같다”고 말했다. 도쿄 올림픽에선 기존 남녀 단체ㆍ개인전에 1개 종목이 추가로 열릴 수 있다는 얘기다. 양궁협회 관계자도 “도쿄 올림픽 양궁 금메달이 5개로 늘어나는 것은 80~90%로 거의 확정됐다”며 “늘어나는 종목은 남녀 혼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미 올림픽을 제외한 양궁 국제대회에선 남녀 혼성 경기가 열려왔다. 국가별 예선 성적이 가장 좋은 남녀 선수 1명씩 팀을 이뤄 쏘는 방식이다. 한 팀이 한 세트에 4발씩 쏴 세트 승리 때 2점, 무승부 때 1점을 획득하며, 5점 이상을 먼저 얻으면 이기는 방식을 검토중이다.

양궁의 종목 추가는 세계 최강 한국 양궁엔 희소식이다. 그러나 국제양궁연맹(WA)이 올림픽 양궁 메달 수를 늘리기 위해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한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 경기 방식도 바뀔 수 있다. 문 감독은 “어떻게 규칙이 바뀔지 모르지만, 거기에 맞춰서 준비하겠다”며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자신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양궁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한 한국 대표팀의 문형철 감독이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리아하우스에서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리우=뉴시스
양궁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한 한국 대표팀의 문형철 감독이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리아하우스에서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리우=뉴시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